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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맛집 리뷰

홍제역에서 오리고기 먹고 몸보신 가득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홍제역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홍제역에는 저희 가족이 자주 가는 맛집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에서도 몸보신으로 대빵인 곳은 바로 오리고기!!!!! 

 

저희 가족은 오리고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것도 맛집에서 먹어야 기분좋게 먹을 수 있죠 :)

 

그렇다면 미식가 저희 아빠가 인정한 홍제역 맛집인 월출산 생오리 집을 소개합니다~!

위치

 

주소: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330-76

월출산생오리전문점은 홍제역 3번출구와 4번 출구 사이에 있는데 4번 출구에서 나오시는 것이 더 가까워요. 대로변에 있는 것은 아니고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주소를 잘 확인하고 가셔야 한답니다.

 

영업시간은 11:30분 부터 저녁 10시까지네요!

 

짜란 다소 오래되보이는 간판이지만 이런 곳이 숨은 맛집인거 아시져?

 

오리 전문점 답게 바깥 곳곳에 오리로스, 옻오리, 한방요리 이렇게 다 써져있고 음식 사진들도 아주 큼직하게 박혀있어요 ㅎㅎㅎㅎ

 

오늘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내부에 사람이 바글바글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회식을 오신 분들도 있고 가족끼리 식사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테이블이 많지는 않은데 사람이 가득차 있었어요 ㅎㅎ 실내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는데 테이블은 원형으로 되어있고 의자에 앉아서 먹는 자리랍니다.

메뉴

월출산 생오리집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해요. 능이한방오리 부터 옻오리, 한방오리, 오리로스, 오리훈제, 닭도리탕, 더덕, 생삼겹살, 더덕오리, 낙지볶음, 계란찜, 볶음밥 등 정말 많쥬?

 

그래도 주 메뉴는 오리고기 랍니다. 저희는 방문하면 항상 오리 로스 중 30,000사이즈를 먹어요. 양념은 없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다른 테이블도 주욱 살펴보니 대부분 로스를 먹고 있었어요. 월출산의 시그니처 메뉴랍니다. 

 

음식이 올라가기전 찍은 불판 사진과 사장님이 후원하고 있는 곳들에 대한 명패같은게 있어서 찍어 보았어요 ㅎㅎ

사장님이 참 마음씨도 좋고 친절하세요!

음식 사진

월출산의 밑반찬들은 참 풍성하고 하나하나 다 맛있어요. 게다가 건강한 나물들이 많아서 여기만 오면 몸보신이 제대로 되는 기분이랍니다. 사장님이 다 직접 만드신 듯한 나물과, 버섯, 시금치 등등이 있는데 하나같이 간도 딱 적당하고 맛있어요.

오늘은 통영에서 해삼이 왔다고 해삼 젓갈 반찬도 추가로 주시고 생물 해삼을 주셨는데 오우 바다 음식을 사랑하는 저희 아빠가 맛보고 정말 싱싱하고 향이 다르다며 매우 좋아하셨답니다. 정이 넘치는 월출산 생오리 집이죠 ㅎㅎ

 

드디어 나온 오리고기!! 크으 참 먹음직스럽고 건강해 보이죠? 불에 한 5분 정도 지글지글 끓이면 오른쪽 사진처럼 맛스럽게 익는답니다. 

 

저는 부추를 좋아해서 사장님께 부추 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부추를 왕창 넣어서 오리고기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답니다 ㅠ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하나 추가해서 볶아 먹었답니다. 크으으응 마무리까지 너무 맛있었어요. 불판에 사알짝 눌러붙은 볶음밥 맛이 정말 환상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