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기록/맛집 리뷰

[순천 1박 2일] 떡갈비와 게장을 한번에 먹는 해강 후기

정말 오랜만에 맞는 연휴이자 올해 보기 드문 휴일이라 여행을 가지 않을 수 없던 5월! 매번 강원도만 가다가 이번에는 휴일이니까 좀 멀리 떠나보자 하다가 순천으로 목적지를 결정하고 즉흥 여행처럼 숙박만 정하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순천에는 무슨 맛집이 있는지 찾아보니 떡갈비 정식을 많이들 먹더라고요~ 

 

그래서 찾은 집이 금빈회관해강이었는데 저는 떡갈비에 게장까지 같이 먹을 수 있는 해강에 끌려 그곳으로 향했답니다 :) 순천과 가까운 여수 돌게장이 정말 유명한데 순천에도 게장 맛집이 있다는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어요 :)

 

해강 위치

주소: 전남 순천시 장명 4길 12

 

해강 위치는 순천 시청 근처에 있어요. 이쪽 골목에 식당이 여러 곳 있더라고요.

순천 맛집이라고 치면 나오는 금빈회관도 해강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답니다. 저희가 간 시간이 한 12시쯤이었는데 금빈회관은 줄이 참 길었어요. 여기는 떡갈비 맛집인데 떡갈비가 시루떡처럼 크게 나와서 정말 먹음직해 보이더라고요.

 

해강의 영업시간은 매일 11:00부터 21시이고 매주 수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금빈회관을 지나자마자 발견한 해강! 사진이 왜 이렇게 세기말 컬러인지 모르겠으나 이날 날씨가 조금 흐리긴 했어요..ㅎㅎㅎ

해강도 금반회관 보더는 적었지만 웨이팅이 있었어요~ 여기는 간장게장 전문이라고 간판에 써있더라구요. 

 

내부 사진

내부는 꽤 컸는데 저희가 간 시간에 이미 사람이 가득 차 있었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룸 자리도 있고 의자가 있는 식탁 자리도 있습니다. 단체가 와도 무리 없을 것 같지만 맛집이니만큼 항상 사람이 많아서 여러 명이 방문할 때는 예약이 필수인 것 같아요. 다만, 사람이 너무 많으면 예약을 안 받으시기도 하더라고요. 

 

직원분들이 적지는 않았는데 갑자기 손님이 몰려서 그런지 직원분들이 다들 정신없어 보였어요 ㅎㅎ

 

너무 바빠서 상을 치우실 시간도 없어 보이시더라고요 ㅠㅠㅠ 흑흑 

 

메뉴 사진

메뉴는 보리 굴비 백반, 떡갈비+게장 정식, 게장 백반 이렇게 크게 3가지로 구분되어 있고 대부분의 손님들이 떡갈비와 게장 정식을 드시드라고요 가격은 15,000원으로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원산지를 살펴보면 쌀, 고춧가루, 배추, 밥, 떡갈비, 게장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시는 걸 볼 수 있어요. 재료는 다 좋은 것을 쓰시는 것 같아요~!!

 

직원분이 처음에는 식사가 20분 넘게 걸린다고 말씀 주셨는데 생각보다 빨리 음식이 나왔어요~!

먼저 나온 음식은 돌게장과 국물이 그리고 밑반찬들이었는데 밑반찬들이 다 정갈하고 국물도 엄청 시원하더라고요.

 

사알짝 칼칼한 것이 밥 말아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ㅠㅠ

그리고 돌게장!!! 보통 게장 같은 경우에는 너무 오래 놔두면 입안에서 막 부서지는데 순천 해강의 돌게장은 싱싱함이 입안에서 바로 느껴졌어요! 게다가 속도 꽈악 차서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전혀 비리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ㅠㅠ 국물도 하나도 안 짜서 옆에 있는 김이랑 싸 먹으니 너무 꿀맛이었어요.

 

이어서 나온 떡갈비!! 사실 떡갈비에 대한 기대도 엄청 컸는데 떡갈비는 생각보다 쏘쏘 했어요. ㅠㅠ촉촉하지는 않고 조금 수분기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게장이랑 같이 먹으니 푸짐하고 좋았답니다. 

 

모든 메뉴가 나왔을 때 다시 찍어본 한상차림입니다~ 사진을 먼저 찍었어야 하는데 급한 마음에 게다리 하나 먹은 흔적이 같이 있네요 ㅎㅎ..전반적으로 바지락 국수랑 돌게장 등 메뉴가 다 맛있었고 떡갈비만 조금 아쉬웠던 거 빼면 너무 잘 먹었어요!

 

나오는 길에 다시 찍어본 간판입니다. ㅎㅎㅎ 저희가 다 먹고 나오는 길에도 웨이팅이 있떠라구요 ㅎㅎ

 

주차 공간

순천 해강 주차장도 이렇게 뒤편에 마련되어 있긴 한데 식당 규모만큼 큰 편은 아니라서 저희는 근처 시청에 주차를 했어요. 순천 시청 같은 경우에는 주말에는 개방되어 있어서 이곳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이랍니다!

 

1박 2일 여행 첫끼였는데 만족스럽게 잘 먹고 갔어요~ 맛집 맞네욤

 

다음에는 금빈회관에 한번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