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해서 마음이 편안했던 홍제역 정직한 전당포 방문기

친구가 잠시 돈이 필요한데 은행에서 해결하고 싶지는 않고 마침 가지고 있던 다이아 목걸이가 있다고 하길래 마침 지나가면서 보았던 전당포가 생각나서 같이 가보자고 했어요!

 

사실 전당포라고 하면 뭔가 어두침침한 분위기에 함부로 다가가기 어려운 고런 이미지가 강렬한데 실제로 본 전당포는 정 반대의 분위기더라구요! 

 

전당포를 방문해 본 것은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해서 제가 직접 다녀와 보았던 곳에 대한 소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 홍제역 정직한 전당포 위치

 

 

주소: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37길 9 1층

영업시간: 평일 10시 - 18시 / 주말 10시 -18시 (예약 필요)
시간은 이렇게 써져있었는데 사전에 문의하면 늦게도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방문한 곳은 바로 홍제역에 생긴 정직한 전당포! 보통 전당포들이 건물 2-3층에 많이 있는데 홍제역 정직한 전당포는 1층에 있어서 지나가면서 엄청 많이 보게 되었어요. 

 

홍제역 3번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큰 골목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위치랍니다. 사람도 정말 많이 다니는 골목이에요. 

 

 

 

 

이렇게 문 앞에 오늘의 금시세가 적혀있어서 들어가보기 전에 충분히 고민을 해볼수도 있어서 더욱 믿음직스럽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어요.

 

그리고 요즘같은 시대에 오픈 이벤트로 방문하면 마스크를 무료로 준다고하니 이게 웬떡! 

 

▲ 취급 물품

 

 

정직한전당포에서 취급하는 품목들을 보니까 다이아, 시계, 명품 심지어 IT 까지 있더라구요. 다양한 물건들을 맡길수가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어요.

 

밑에 캐시로드 협력사라고 적혀있길래 저기는 어떤곳일까 하고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전국에 영업점을 가지고 있는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그곳이랑 협력하는 곳이라고 하니 더욱 신뢰가 갔어요. 

 

 

 

사장님께 너무 신기해서 그러는데 사진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흔쾌히 허락해주셨어요 히히

친구가 이야기 나누는 동안 옆에서 조용히 찰칵찰칵 찍어보았답니다.

 

실내에 에어컨도 빵빵 나오고 조명도 밝고 굉장히 쾌적하더라구요. 전당포에 처음 방문하는것이라 쭈볏거리면서 들어갔는데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커피도 타주셨어요ㅠㅠ 들어가자마자 긴장이 사르르르 녹았어요.

 

 

 

친구가 가져간 18K 다이아 목걸이인데 조심스럽고 소중하게 잘 다뤄주시면서 꼼꼼하게 검사해 보시더라구요. 

 

 

무게도 달아보고 가격도 말해주었는데 친구 말로는 후하게 잘쳐주신다며 좋아했어요!! 소중한 물건을 사장님도 같이 가치있게 생각해주시는 것 같아서 전당포가 믿을만하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어요.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친근감이 팍팍 느껴져서 명함을 찍어가야겠다고 찰칵 사진을 남겨놨어요.

 

방문하기 전에 궁금한게 있으면 카톡으로 물어보아도 되고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미리 접수를 할 수 있다고도 하시더라 구요. 찾아보니 카카오플러스 친구에 정직한전당포라고 치면 바로 나왔어요!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 시세를 대략적으로 알고 싶으면 방문하기 전에 미리 물어보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364694

네이버 예약 :: 정직한전당포대부중개

젊고 친절한 사장님이 있어서 신선했던 홍제역 전당포였어요. 흥하시길 바랍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