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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생활정보

카모아 어플로 제주공항렌트카 JAR 대여 및 이용 후기

 

제주도 여행객이라면 렌트카를 빌리는 사람들이 참 많죠! 아무래도 제주도 땅덩어리가 서울의 4배에 달하는 만큼 자동차가 없으면 이동하기가 매우 힘들어요 ㅠㅠ 매번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에는 비용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버스를 타기에는 긴 배차 간격에 난감한 경우가 허다하죠. 저도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버스, 택시. 렌트카를 모두 이용해 보았지만 역시 렌트카 만큼 편한건 없었어요. ㅎㅎㅎㅎ

 

이번 여행은 1박 2일로 가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렌트카가 필요했어요. 또 이번에는 특별했던 것이 제가 운전해서 가는 첫 제주 여행이라 렌트카 업체를 선정하고 알아보는데 더욱 신경을 많이 썼답니다. 제가 알아보았던 내용을 공유드리면서 제주도 렌트카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해요 :)

 

렌트카 업체 선정하기

 

먼저, 차를 빌리는 방법은 매우 다양한데 네이버에다 제주도 렌트라고만 검색해도 정말 무수수수수수히 많은 업체들이 광고를 달고 나오는 것을 볼 수 있고 쿠팡 같은 곳에서도 제주도 렌트카를 입력하면 대여 가능한 차종들과 가격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이렇게 업체를 하나하나 다 들어가서 일일이 비교하는 것이 너무 힘이 많이 들고 보험 처리나 업체 평판을 일일이 확인해야한다는 점에 피로를 느끼고 있었는데 제주도 한달살이 하는 친구가 카모아 라는 어플을 추천해주더라구요. 

 

카모아 어플은 여러 렌트카 업체를 한곳에 보아서 가격 비교를 해주는 서비스인데 이 서비스가 좋았던 점은 1. 실제 고객들의 리뷰가 많이 쌓여있어서 한눈에 보기 편하다. 2. 차종별로 가격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3. 허위매물에 대한 우려가 없다. 라는 점이었어요. 

 

카모아 어플로 차량 예약하기

 

카모아 어플 메인페이지

휴대폰에 어플을 깔면 이렇게 렌트를 희망하는 지역을 고를 수 있어요. 저는 제주도를 가기 위해 설치한 것이지만 이외 전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렌트카를 이용할 때도 사용이 가능하네요! 저는 제주공항에서 렌트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제주공항으로 선택~

 

 

카모아 차량 선택

원하는 지역을 선택했으면 이제 일정과 차종을 선택할 차례입니다. 차종은 전기/경소형/준중형/중대형 등 카테고리가 구분되어 있어서 선택하기 편했어요. 사실 처음에는 전기차를 빌려볼까? 했었어요. 제주도는 전기차 충전소가 매우 잘되어 있고 충전비가 주유비에 비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고민을 했었는데 차량 대여비가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전기차는 포기하고, 소형차는...사고가 나면 너무 위험할 것 같아서 준중형 중에서 선택을 하기로 했답니다! 그 중에서도 초보인 저에게 K3가 괜찮을 것 같아서 대여를 선택했어요. 

이렇게 자동차의 년식과, 대여 가능한 연령대, 예약수, 평점, 가격, 보험 내용 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편리했어요. 

무엇보다 가격에 그렇게 거품이 껴있지 않아서 좋았답니다. 저는 저기에 대표적으로 나오는 렌트카 업체 몇군데를 네이버에 검색해서 평판을 좀 살펴보다가 제주공항렌트카 JAR이란 업체를 선택하기로 했어요. 카모아 어플 안에서도 자동차 마다 옵션도 모두 다르고 보험 적용 범위도 다르기 때문에 이를 꼭 주의깊게 살펴보고 예약하셔야해요~

 

 

JAR 제주공항렌트카의 업체 주의사항을 살펴보았는데 저는 무조건 고급자차 보험을 들 생각이었기 때문에 이를 살펴보면 차량 사고시 고객이 부담하는 비용은 없지만 혼자 어디 기스내거나 하는 100%의 과실 상황에서는 면책금이 발생한다고 해요!

 

그리고 자차제외사항에 포함되는 출동 견인 서비스에 대해서는 JAR에서 대여하는 현장에서 만원을 추가하면 출동 서비스 1회 무료 보험을 들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는데 저희는 별도로 가입하지는 않았어요. 

 

이외에 반려동물도 동반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차량 보험확인

고급자차의 보험료는 1,120원이고 보상한도는 300만원이었어요. 보험나이도 본인에게 적용이 되는지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또, 카모아는 운전자 안전을 위해 종합보험 가입 차량만 취급한다고 하니 조금 안심이 되었답니다. 

저는 2015년형의 K3를 선택했는데 총 34시간을 대여하는데 대여비는 보험비 합해서 23,520원 으로 굉장히 저렴하게 했어요~하지만 가격은 일정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이는 참고만 하셔야 한답니다. 

결제를 마치고 나면 이렇게 저의 예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든든하게 예약을 해놓고 이제 픽업을 하러 가면 되겠죠?

 

차량 픽업하기

제주도에 가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렌트카 업체들이 공항 바로 앞에 있는 것이기 아니기 때문에 업체에서 준비해 놓은 셔틀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해요~ 제주공항 1층 5번 게이트 렌트카 하우스 구역으로 가시면 여러 업체들이 준비한 셔틀 버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JAR 렌트카는 5구역 8번이었어요. 

 

제주공항렌트카 까지는 차로 한 15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대여 장소에 도착하면 번호표를 뽑고 이름과 신분증을 제시한 후에 바로 차량 대여가 가능 하답니다. 

 

제가 대여했던 K3 차량이었어요! 롯데렌트카 같은 대형 업체와는 달리 공간이 크지 않고 자동차들이 빽빽하게 있더라구요 ㅎㅎㅎ

 

본격적으로 차량을 운전하기 전에 차량 상태를 점검해 놓은 것이 매우 중요하죠!!?

 

저는 차량을 쭉 둘러보면서 기스가 있는 부분들을 사진으로 다 미리 찍어 두었답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꼭 필요한 과정이에요 ㅠㅠ 아무래도 여러 사람 손을 오고가는 렌트카이기 때문에 기스가 생각보다 많고 여기저기 찍힌 자국들이 있었어요. 

 

2015년식이라 그런지 이렇게 키를 꽂아서 사용하는 차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생각보다 연식이 오래된 느낌이라 당황스러웠지만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대여 총평

제주공항렌트카 JAR를 이용해 본 결과 차량이 조금 오래된 느낌이라 네이게이션은 휴대폰 자체 네비를 사용하긴 했지만 블루투스로 노래를 듣거나 운전하는데는 전혀 문제 없이 잘 다녔어요~

 

주유는 제가 차량을 대여하기 전에 있던 눈금만큼 채워놓으면 되는데 반납 할 때 엄청 자세하게 확인하시진 않더라구요. 또 제가 걱정했던 점은 대형 업체가 아닌 소형 업체에서 렌트를 했을 때 갑자기 없던 트집을 잡아서 비용을 지불하게 하지 않을까 라는 것이었는데, 제주공항렌트카는 그런 것 없이 정말 쿨하게 저희를 보내주었답니다. :)

 

덕분에 즐겁게 잘 여행하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