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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맛집 리뷰

맛도 서비스도 좋았던 노량진 삼겹살 다독이네

노량진은 시험을 준비하는 고시생들이 많아서 예전부터 가성비 좋은 음식점이 많기로 유명하죠! 

 

길거리 음식들도 정말 다 맛있는데 가끔은 고기도 먹어주어야 해요. 수 많은 고기집 중에서도 뼈삼겹살 이라는 특이한 메뉴가 있는 다독이네 숯불구이를 가보기로 했어요.

 

위치

주소: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40-34 1층

 

노량진 다독이네 숯불구이는 노량진역 5,6번 출구랑 가장 가까워요. 9호선 라인에 있는 출구랍니다.

대로변에 있는 식당은 아니라서 골목을 찾아서 잘 들어와야해요. 

 

영업시간은 일요일 휴무 월~토 16:00 오픈라고 하네요. 마감시간이 딱히 정보에 써있지 않았어요?

요렇게 골목길에 위치해 있는 다독이네 숯불구이! 

 

저희가 좀 늦은 시간인 8시에 갔는데 웨이팅이 있긴 하더라구요. 사람이 바글바글 했어요.

 

요즘엔 이렇게 키오스크로 웨이팅을 확인해 주는 곳이 더 많이 생겼는데, 이렇게 하면 카톡으로 알아서 대기 순번이랑 대기 시간을 알려주기 때문에 참 편리한 것 같아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다행이 저희는 한 5분 정도 웨이팅하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밖에 웨이팅을 위한 의자도 구비되어 있어서 편리했답니다.

 

메뉴

다독이네 고기류 메뉴는 돼지갈비 9,000원 / 뼈삼겹살갈비 11,000원 / 생삼겹살 12,000원 / 소갈비살 13,000원 / 껍데기 7,000원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품질 좋은 돼지고기가 1인분에 11,000원 정도면 서울에서 되게 합리적인 가격 같아요!

 

사실 저희는 이곳 육전냉면이 정말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는데 아쉽게도 저희가 간 시간에 육전냉면이 모두 품절되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하루에 파는 양이 한정되어 있나봐요.. 다음에 꼭 먹어보는 것으로!

 

저희는 뼈삼겹갈비가 특이해서 2인분을 시켜 보았어요. 

 

뼈삼겹갈비는 돼지갈비 6번뼈대 이상의 부위로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설명만 봐도 배고팠어용. 안에 테이블이 다닥다닥 많이 있어서 단체 손님들이 와도 좋을 것 같아요. 

 

반찬구성

명이나물과, 배추, 상추, 시원한 오이미역국, 다독이네에서 자체 개발한 멜젓, 마늘 김치 등이 밑반찬으로 나와요~ 무난무난 한 반찬들이죵

 

제 고기 맛집의 기준 중 하나는 바로 파채! 인데요, 정말 최고의 파채집은 저희 동네에 있는 고기집인데 다독이네 파채도 아삭하고 신선해서 좋았어요. 

계란찜은 저희가 따로 주문했고 된장찌개는 기본 반찬 이었어요. 둘 다 넘 맛있었답니당 ㅠㅠ

 

메인 고기

메인 고기인!!! 뼈삼겹살!! 삼겹살에 저렇게 뼈가 붙어있는 비주얼이 되게 독특했어요. 고기도 되게 두툼해서 맛이 정말 궁금해질 지경!

 

고기가 오고나서 비로서 완성된 한상차림이쥬 ㅎㅎㅎㅎ

고기는 직원분이 오셔서 구워주시는데, 숯불에 구워먹는 고기는 다 맛있는것 같아요 ㅠㅠㅠㅠ

노릇노릇 맛있게 잘 익고 있는 고기. 뼈 부위는 직원분이 알아서 잘 발라내 주신답니다. 

 

노릇노릇 맛있게 익은 고기를 양파 절임에 하나 싸서 먹었는데 정말 꾸울맛! 일단 육즙이 살아있고 입에서 되게 부드럽게 씹히더라구요. 직원분이 계속 고기를 구워주시면서 맛은 어떤지 물어봐주시고 고기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어요!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았떤 다독이네 숯불구이! 다음번에는 육전냉면이랑 같이 쌈싸먹는 고기를 먹으러 방문해 보겠습니다!